오늘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들 중
현수막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길을 걷다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많이 보셨을 현수막.
오프라인 매체들 중 대표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수막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현수막의 종류와
현수막의 마케팅 효과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수막이란?
법률에서는
천, 종이, 비닐 등에 문자, 도형 등을 표시하여
건물 등의 벽면, 지주, 게시 시설 또는
그밖의 시설물에 매달아 표시하는 광고물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20조2항'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수막의 표시 방법은 각 시, 도 별로
조례를 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수막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려면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던
언제(When), 어디(Where), 어떤종류(What media)
현수막을 어떠한 내용으로 설치 할 것인지 기획하고
그에 맞는 예산을 편성합니다.
그 후, 내용에 맞는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제작 업체에 문의하여 제작 후 설치를 하게 됩니다.
그럼 현수막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현수막의 내용, 설치 위치, 기간, 종류 등을 기획하고
기획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과
실제 현수막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현수막의 게시 위치에 따라 발행 사는 게시 비용 및
게시대 직접 제작시 게시대 제작 비용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현수막의 종류와
그에 따른 마케팅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수막은
설치 위치, 모양, 재질, 제작방식, 마감처리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현수막의 제작방식에는 나염, 실사, 전사, 본염 방식 등이 있고
재질에는 텐트천, 부직포, pvc, 합성지, 미르천,
한지, 메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마감 처리 방식에는 롤스크린, 구멍(철, 플라스틱)
족자봉, 큐빙, 열재단, 각목 등이 있습니다.
설치 위치나, 제작 희망 모양에 따라 맞는 재질과
제작 방식 및 마감 처리 방법을 정해 현수막을 제작합니다.
그럼 설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떠한 마케팅 효과가 있는지 살펴 볼까요?
먼저 위에서 보았던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 현수막' 이라고 합니다.
시, 군, 구 등 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위치에
설치된 게시대에 게시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로형 현수막 거치가 제일 많으며
저단형, 육교형, 세로형 등이 있습니다.
지정게시대 현수막의 장점은
정해진 기간동안 훼손의 우려 없이
게시와 노출이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설치를 위한 절차가 필요하며
빈 자리가 있을 경우에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지자체 별로 일정과 제작 및 설치에 관한
규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야합니다.
그리고 지자체, 혹은 위탁 지정 업체에
게시를 위한 지불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게릴라 현수막'입니다.
게릴라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 현수막과 반대되는 현수막입니다.
게릴라 현수막은 지정된 위치가 아닌
임의의 위치에 무작위로 설치하는 현수막으로
기간, 사이즈, 규정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규정에 위반되는 게시물이기 때문에
과태료가 부과 되거나 민원 신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현수막의 위치와 내용을 잘 고려하여
과태료는 피할 수 있지만
언제든 철거 당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해야합니다.
보통 게릴라 현수막은 과태료보다
현수막 설치로 인한 이익이 클 경우
진행하게 됩니다.
다음은 '대형 외벽 현수막'입니다.
건물 외벽에 설치 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가 특징입니다.
백화점, 병원, 대형 상가, 아파트 벽면등의 넓은 위치에
분양, 전시, 공연 등 행사를 알리기 위해
대형 외벽 현수막을 사용합니다.
단연 먼거리에서도 눈에 띄는것이 장점이지만
사이즈가 큰 만큼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설치의 어려움과 설치 위치 섭외에도 여려움이 있습니다.
'가로등 현수막'은 가로등 배너라고도 하며
지정 게시대 현수막의 한 종류입니다.
즉,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설치 해야하는 합니다.
다른 현수막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길거리의 가로등에 반복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운전자와 보행자에 반복적으로 노출됩니다.
또한, 양면으로 인쇄가 가능하고
가로등에 설치되어 불빛에 의해
밤에도 보행자와 운전자가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지정 게시대 현수막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허가가 필요하며 위치와 기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합니다.
'족자 현수막'은 가로등 현수막과 비슷하지만
전봇대나 나무에 설치되는 게릴라 현수막입니다.
족자 현수막은 눈높이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여
보다 쉬운 노출 가능하며, 규격 사이즈가 없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작아 표현할 수 있는공간이 협소하고
눈높이에 있는 만큼 훼손이나 분실의 위험이 높습니다.
'족자봉 현수막'은 족자 현수막과 거의 유사합니다.
롤 스크린이라고도 불립니다.
나무나 전봇대에 설치하는 족자 현수막은
나무로 양끝을 처리하지만
족자봉 현수막은 플라스틱 봉으로 처리하여
말아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족자봉 현수막은 주로 벽면에 걸어 설치합니다.
박람회나 행사장 간이 부스에서
벽에 많이 설치 합니다.
다음은 '롤업 배너' 입니다.
형태는 족자봉 현수막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족자봉 현수막(롤스크린)은
벽에 거는 형태인 반면
롤업배너는 바닥에 설치하여
위로 올리는 형태(Roll-up)입니다.
따라서 설치 위치가 자유로워
매장 앞에 설치하여 정보를 전달하거나
행사장에 설치하여 정보 전달과
동선 유도의 용도로 쓰입니다.
다음은 '배너'류 입니다.
길거리, 상가등에서 많이 보셨죠?
흔히 물통 배너, 물통 간판이라고도 하는 배너입니다.
현수막을 지탱하는 지지대의 모양, 방식에 따라
X배너, T배너, Y배너 등으로 불립니다.
배너들은 실내, 실외 구분없이
여러곳에서 사용되며 크기 또한 다양합니다.
테이블에 올릴 수 있을만큼 작은 사이즈부터
3~4m가 넘는 대형 배너(자이언트 폴)도 있습니다.
홍대나 강남 등 번화가에서
x배너를 등에 메고 돌아다니며 홍보하는
휴먼 배너도 있습니다.
다양한 위치와 크기가 장점인 배너들이지만
설치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며
협소한 공간에 설치 시 통행에 장애물이 될 수있고
야외에 설치시 바람에 의해 넘어가거나
사람이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라이트가' 있습니다.
백라이트는 백릿, 라이트 패널이라고도 합니다.
백라이트 현수막은 스크린에 내용을 인쇄하고
스크린 뒤에 조명을 설치하여 밝게 볼 수있는 현수막입니다.
영화관, 버스정류장, 지하철 복도등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야간에도 노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 비용이 다른 현수막에 비해 비싼것이 단점입니다.
앞서 보았던 다양한 현수막 이외에도
깃발, 어깨띠 또한 현수막의 한 종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
전통적인 매체들이나 오프라인 매체들의
효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게시대, 벽면, 가로수, 가로등 등
많은 곳에서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현수막이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전통적인 방식이 지금까지도 유지 되는 이유는
그 효과가 입증 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현수막 그 자체로도 메세지를 전달하는
매체로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QR코드를 현수막에 삽입하여
설치 장소와 현수막 지면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현수막이나 배너의 경우 사람들이
그 앞을 막고 있거나 내용 확인을 위해 몰릴 경우
다른 사람들이 확인이 어렵지만
QR코드를 활용할 경우
코드를 찍고 이동하면서 내용을 확인 할 수있어
혼잡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고 매체중 오프라인 매체의 대표라고도 할 수있는
현수막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마케팅 커리큘럼] #1. 매체란? (0) | 2023.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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